뭔 이미지를 넣어야 잘 넣었다고 소문이 날까?

ads header


윈도우 바탕화면에는 바로 가기가 설정된 아이콘들이 있습니다.

이걸 더블클릭하면 프로그램들이 실행되죠.


그런데, 이 바로 가기는 다른 사용법들이 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탐색기를 열때 특정 폴더에서 시작하고 싶다고 하면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우클릭 - 새로 만들기 - 바로 가기 를 실행한 후

항목 위치 입력에 특정 폴더의 위치를 넣어주면 됩니다.

아니면, 탐색기에서 그 특정폴더를 마우스 우클릭하고 - 추가 옵션 표시 - 바로 가기 만들기를 통해서도 가능하죠.

그리고 이건 일반적인 파일에서도 작동합니다.


바로가기는 명령어를 바로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항목 위치 입력에 diskpart 라고 넣고 만들면 더블클릭으로 diskpart 를 실행하게 되죠.

shutdown 명령어를 통해 시작 - 전원 - 종료/절전/재부팅으로 들어가던 작동을 대체하는 버튼을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더블클릭만으로 종료, 하이버네이션, 재부팅이 진행되죠.

shutdown /s /t 0

shutdown /h

shutdown /r 이 명령어와 옵션입니다.


그외에도, guid 라는게 있습니다.

윈도우의 특정 항목들을 바로 가기로 연결할 수 있는 레지스트리 값들인데,

이건 널리 알려져 표로 정리된게 많으니,

구글에서 windows 11 shell guid list로 찾으면 많은 사이트들이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explorer "shell:::{67718415-c450-4f3c-bf8a-b487642dc39b}"

를 바로가기의 항목 위치 입력에 넣고 바로 가기를 만들어 더블클릭하면

windows 기능 켜기/끄기 가 바로 실행됩니다.


그외에

uri 라는 것도 있습니다.

유니폼 리소스 아이덴티파이어 (영타 귀찮아요. -_-;;;;) 의 약자인데,

이걸 이용해서 각종 설정창의 메뉴들을 바로 가기로 묶어 놓을수가 있습니다.


리스트는

여기를 참고하시구요.


예를 들면,

ms-settings:dateandtime 를 바로 가기에 넣어주고 더블클릭하면

설정의 시간 및 언어 - 날짜 및 시간 설정창이 바로 뜹니다.


이런식으로, 바로 가기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밑은 이 내용을 담은 영상인데,

나름 초보자용을 표방하는지라, 기본적인 내용들이 있어서 보시더라도 건너뛰기를 해가며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너부장 이야기 12/25/2023
Read more ...

 이 글은 2015년 9월 1일 예전 블로그에 썼던걸 이전한 글입니다.

-----------------------------------------------------------------------



책의 전반부에 나오는 간단한 예시를 보자.


바나나 다발은 두가지 경로를 통해 우리의 과일바구니에 놓인다.

 

첫째는, 온두라스 노동자가 수확하고 이를 다국적기업이 대규모 슈퍼체인에 팔고 이를 우리가 구매하는 것이다.

이러면 온두라스에서 생성된 이익에도 세금이 붙고.. 이 세금이 계속 쫒아다닌다.

 

둘째는, 다국적기업은 아일랜드에 등록하고 운송부문은 맨섬에, 전문경영기능은 저지에, 보험자회사는 버뮤다에 설립한다.

그리고 룩셈부르크에 있는 금융자회사가 온두라스 자회사에 대출을 하고 이자를 부과한다.

이제, 온두라스 자회사는 거의 적자만 면하는 기업이 된다. (이자를 많이 부과하니까...) 그러므로 온두라스에는 낼 세금이 거의 없다.

그리고.. 룩셈부르크의 금융자회사는 극도로 낮은 조세 피난처 세율로 과세된다.

 

둘째 방법에서는... 부자들이 세금을 덜 내고 수입을 많이 거두는 과정으로 그 남은 세입마저 가난한 나라에서 부자나라로 흘러들어간다.

 

뭐, 내용은 좀 복잡한데... 서문은 이런 간단한 예시로 운을 땐다.

그렇다...

이 책은.. 조세회피처와 역외금융에 대한 이야기이다.

 

인구 5만짜리 케이맨에 왜 8만개가 넘는 등기회사, 전세계 헤지펀들의 3/4, 그리고 뉴욕시 소재 은행 전체수신고의

4배가 넘는 1조 9천억 달러의 수신고가 있는지...

(그러면서 이 책이 쓰여지는 시점에 영화관은 달랑 하나가 있다고 한다...)

 

이를 공격하는 오바마에게 케이맨 제도(영국령이다) 금융감독청장이 "델라웨어 주 웰밍턴에 있는 업무용 건물인 1209 노스 오렌지 스트리트에는

총 21만 7천개의 회사들이 들어있다." 라고 역공할 수 있는지...

 

그런 이야기다.

 

IMF 가 의도적으로 저소득 국가들의 부를 부자나라로 옮기는걸 거들기 위해 그 나라들의 자본시장을 개방시켰으며

(우리나라 IMF 시기에도 있던 일이기도 하며, 런던시티공사가 한국의 법률과 금융을 개방시키기 위해 방문했던 이야기들도 간단하게나마 나온다.)

2007년 중국에 이루어진 가장 큰 해외투자 원천지는 일본이나 한국이 아니라 홍콩과 버진아일랜드(영국령) 이고,

인도에 대한 해외투자 총액의 43%는 조세 조약 피난처인 모리셔스이다...  라는,

 

그런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역외금융이 어떻게 상식적인 금융시스템을 무너뜨렸는지의 과정을 말하고자 하기도 한다.

 

무척 흥미있는 주제이지만, 그 주제는 낮설고 괴이하며, 어떤면에서는 비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시작은... 마치, 환타지 소설의 도입부처럼 다가온다.

 

초반에는... 영화에 나오는 스마트한 약당이 이기길 바라는 것과 비슷한 느낌도 들것이다.

하.. 고놈 똑똑한데?

 

그런데 진도가 나갈수록... 그 스마트함이 무시무시해진다.

공포스러워 진다고나 할까....

 

급기야는 이런 내용들이 그저 단순한 음모론에 그치고 말기를 바란다.

그걸 과연 음모론이나 허풍, 잘못된 망상에 근거한 이론이라 말할 수 있을까?

그건.. 독자에게 남겨진 충격의 크기로 스스로 판단해볼 수 밖에 없을듯하다...


너부장 이야기 12/18/2023
Read more ...




갤럭시 탭 S9+ 사용자이고, 펜은 번들로 제공되는 기본 펜과 모나미 153 S펜, 스테들러 S펜 점보를 사용중입니다.


잠깐 다른 제품부터 소감을 쓰자면, 알리에서 구입한 필기 드로잉 보호필름을 붙였는데, 이게 가겨 대비 품질이 꽤 만족스럽다. 필기용이라서 약간 까슬까슬한 느낌인데, 그게 필기감을 꽤 향상시킨다.


펜은 역시 연필이 가장 필기감이 좋다. 사각거리는 것도, 너무 미끄러지지 않아 글을 쓰는 맛이 나는 것도 그렇고...... 전자펜은 그런점에서 확실히 연필에 미치지 못하는데, 그런 부분은 위의 필름 같은 것이 일부나마 보완해준다.


필기감은 모나미 153 S펜과 기본 번들로 제공되는 펜이 필기감이 비슷하다. 연필의 필기감엔 한참 못미치지만, 그런대로 쓸만한데, 스테들러 점보 S 펜은 필름을 붙인 위에서도 너무 미끄러지는 느낌이다.


스테들러펜의 특징은, 펜의 뒷 부분으로 다른 버튼 선택 없이 지우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고, 모나미 s펜의 특징은 저렴한 가격이라고 할 것이다.


여러 펜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건 삼성의 기본 펜인데,  삼성 GoodLock 앱에서 지원하는 펜타스틱 기능으로 인해서 더욱 그렇다. 펜타스틱에서는 펜의 버튼에 몇가지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데, 내 경우는 버튼을 누른채로 두번 두드려서 캡쳐 후 쓰기를 활성화 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결국, 펜타스틱 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그냥 필기감의 호불호에 따라 사용할 일이지만, 펜타스틱의 기능을 사용한다면 다른 S펜들은 그 면에서는 많이 처진다.

 

너부장 이야기 12/18/2023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