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이미지를 넣어야 잘 넣었다고 소문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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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끝은 지금이 아닐지라도, 온다

 2002년에는 다니엘 카너먼이라는 심리학자가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이유는, 인간이 비합리적이라는걸 밝혔다는 것이었고...


경제학의 모든 가정은 인간이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는 것이다.

보다 저렴한 상품을 사고,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늘어나는것도 그렇고...

하지만, 그 합리적 선택의 가정이 무너지면 많은 부분이 변한다.


이것은 행동경제학이라고 이름붙여져 경제학의 한 부분이 되었는데,

거기에는 인간이 비합리적일지라도 예측 가능하다 라는 전제가 있다.

하지만, 왜 예측 가능하다고 단정했는지에 대한 근거는 보지 못했다.


물론, 인간이 전적으로 비합리적인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합리적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우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까지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가능성을 무시했다.

합리적으로 보았을때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었다.

아마도 전쟁에 대한 많은 통신을 도감청 한 것으로 보이는 미국만이 전쟁을 경고했다.


대만은 어떨까?

이스라엘과 이란, 후티반군 등이 뉴스를 메우고 있는 중동은?

그외에 많은 위기감이 감도는 지역과 분쟁지역은?

정치, 외교, 문화, 사회, 법... 인간이 살아가면서 만들어낸 모든것은 인간의 활동이 기본이 된다.

그렇다면,

행동정치학이나 행동사회학 같은것들도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우리가 합리적인 판단의 전제하에 발생하지 않으리라 여기는 모든것들은 사실, 당연히 발생할 일들이지 않을까?


결국 인류와 문명은 스스로에 의해 끝을 맞이하게 될까?

언젠가는 끝이 올것이다.

다만, 그게 가까운 미래가 아닐 뿐.

왜 가까운 미래가 아니냐고?

그건 그냥 그렇게 믿기 때문이다.


어떨때 인간은 비합리적일까?

나는 정상상태(steady-state) 일때 예외가 무시될 만큼의 인간들이 합리적이고

비정상상태(non steady-state) 일때 예외성이 보편성에 영향을 줄 만큼 비합리적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떤 상태가 비정상상태일까?


우리사회에서는 지금 그 조짐이 보인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출산율이 바로 그 조짐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특이점은,

AI 나 기후변화가 아니라

인간이 스스로 먼저 드러내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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