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이미지를 넣어야 잘 넣었다고 소문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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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든 아니든 데이터 자체에 변형이 가해진걸 원상복구 할 수 있으면 백업, 아니면 백업이 아닙니다.

(휴지통은 좀 다른게, 이건 삭제된게 아니라 그냥 잠깐 안보이게 처리해둔거라 이야기가 다릅니다.)

조금 풀어쓰면, 데이터가 변조(예를 들면 랜섬웨어, 작성자가 문서를 편집, 엑셀파일을 편집 등), 삭제(스스로든 타인이든) 되었는데 이걸 복구할 수 있다면 백업입니다. (백업파일이 있다는 전재 하에...)


raid 를 예로 들면, 데이터의 삭제나 변조의 경우 raid 의 모든 디스크에 대해 작업이 이루어져서 원래의 데이터로는 복원이 안됩니다.

그러니까 백업이 아니죠.


그럼 raid 는 뭐하는 기술이냐? 데이터의 안전성이 아니라 안정성을 위한 기술입니다.

raid 의 경우는 셋팅에 따라 허용하는 한도까지는 디스크가 망가져도 데이터가 원활하게 제공됩니다.

망가진 디스크는 핫스왑이 되는 경우는 컴퓨터 전원을 끄지 않고 그 상태 그대로 디스크를 갈아 끼우면 

보통은 자동으로 raid 가 재구성되면서 복원됩니다.

그 동안에도 데이터는 원활하게 제공되서 서비스는 중단 없이 작동하게 됩니다.


엄밀하게 따지자면, 개인에게 raid 는 별로 필요 없는 기능입니다.

근데, 왜 개인용 pc 나 nas 들이 raid 를 지원하는가...

그건 디스크의 고장 같은 특별한 경우에는 백업 같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스크 고장의 경우는 백업처럼 사용할 수 있고, 툴로 복구가 불가능한 삭제나 랜섬웨어 같은 경우는 백업처럼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원칙적인 백업을 유지하려면

nas 데이터의 완전한 복사본을 별도로 저장해야 하는데, 그럼 비용도 들고 여건도 안되는 경우가 많죠.



raid 자체 : 백업 아님

외장하드에 복사해서 별도 보관 : 백업

pc 자료를 nas 에 동일하게 복사 : 백업

nas를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연결해서 단독 저장으로 사용 : 백업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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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건축의 성패를 가름하는 요소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중요한 것 한가지가 바로 용적률이다.

용적률은 대지 면적 대비 얼마만큼이나 집을 지을 수 있는가를 말하는데, 예를 들어 10,000평의 땅에 용적률이 80% 라면 아파트를 지을 경우 8,000 평이 나오게 된다.

지금은 공식적으로 사용이 되지 않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공급면적 32평형의 아파트라면 여러 부대 면적들을 더하면 대충 42평 정도로 환산이 가능한데, 그렇다면 약 190 세대가 나오게 된다.

당시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용적률 80% 정도로 아파트를 지은 땅이 있는데, 만일 이 땅의 용적률이 250% 라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현재는 25,000평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고 이는 595 세대를 만들 수 있게 되는데, 이게 재건축의 가장 큰 요인이 된다.

사실, 재건축은 만일 1:1 이라면 일반 건축보다 돈이 더 많이 들게 된다. 기존 건축물의 철거 비용이 크게 들어가기 때문인데, 현실적으로 1:1 재건축이 없는 건 아니잖느냐 한다면, 그건 그 위치가 너무 좋아 가격이 아주 크게 올랐기 때문에 가능하게 된다.

대표적인 재건축인 둔촌주공 아파트 경우가 용적률 87% 던가? 여튼, 80% 대의 용적률을 가지고 273%의 용적률로 재건축을 하기에 그렇게 진통을 겪고도 무난(?)하게 진행 될 수 있는 이유가 된다.

문제는, 초기 재건축이 이런 알짜 단지들이 마무리 되고 나면 점점 사업성이 떨어지는 재건축들만 남게 되는데, 그 경우 자기부담금이 급격하게 늘어나게 된다.

즉, 기존 아파트가 깔고 앉은 땅을 내놓는 것 만으로는 부족해서 추가금을 각자 지불해야 새 아파트를 받게 되는 것인데, 이 금액이 올라가면 재건축 진행에 찬성하는 주민이 적어지고 저항이 커지게 된다.

이런 재건축의 근본 원리는, 토지와 건축물을 나누어 볼 때, 건축물은 감가상각이 일어나지만 토지는 감가상각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이나 기타 여러 요인을 반영해 끊임없이 가격이 올라가기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더 나아가면 토지대의 상승이 건축비용의 상승을 압살할 때 더 쉽게 된다.

그럼 이제 어느 부분이 문제가 된 건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요즘에 발생한, 급격한 공사비 상승이 재건축을 막게 되는 것과, 사업성 좋은 서울 등지에 예전 낮은 용적률로 지은 아파트들이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만일 현재의, 용적률 250%로 지은 아파트들이 재건축 시기에 다다르면 어떻게 될까? 정부가 사회 혼란을 이유로 대폭 용적률을 상향시켜 500%로 올려줄 수 있을까?

아니,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다. 너무 많은 용적률이 허용되면 도시계획이 망가지고 사회 인프라 (교통, 수도, 전기, 가스, 상하수도 등)가 따라가지 못하게 된다. 만일 그런 제한이 현실화 되면 돈이 있는 사람들부터 우선적으로 그 아파트를 탈출하게 되고, 결국 슬럼화 될 것이다.

아파트 공화국의 미래는 생각보다 밝지 않다. 그리고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인구 문제 (나는 이 인구 문제로, 지금이 우리나라의 최전성기이며, 앞으로는 내리막길만 남아 있다고 생각하는 쪽이다.)와 더불어 급격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커다란 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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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구입해서 사용중인 Jonsbo N4 케이스의 매뉴얼입니다.
사용기는 유튜브에 올렸으니 필요하시면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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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키보드가 달린 커버는 비추천부터 하고 들어가고 싶다.

s9 플러스를 사용중인데, 출시하면서 동시에 정품 삼성 키보드 커버를 샀지만, 거의 사용하지도 않고, 사실, 필요하지도 않다.

태블릿의 일반적인 입력은 아무래도 터치와 펜이기도 하고, 키보드가 작다보니 일반적인 pc 용 키보드에 익숙한 사람은 오타가 쉽게 발생한다. 

노트북의 액정이 여러 각도로 고정해 사용할 수 있는데 반해, 태블릿의 커버는 한가지 각도로만 고정되기에 조절해서 사용하기 어렵고, 키보드가 얇다 보니 타건감도 그다지 좋지 않다.

태블릿만 있고 노트북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나마 필요성을 느낄 수 있을텐데, 노트북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아무래도 익숙함의 차이에서 노트북으로 손이 간다.

태블릿의 강점은 이동을 위한 가벼운 기기이기도 하다보니 어디 앉아서 진득하게 긴 글을 쓸 기회도 별로 없기도 하고, 펜의 강점이 커서 왠만하면 필기로 대체하기도 한다.

가격도 한몫 한다. 

삼성에서 정품으로 내놓는 키보드 커버의 가격은 왠만한 중국산 태블릿 가격에 근접하다 보니 굳이 마련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노트북도 요즘 저렴한 기종들은 3, 4십만원대에 많이 포진해 있다.

하지만, 필요성이나 취향은 사람마다 다른것이고, 누군가는 태블릿에 키보드가 요긴하게 쓰이기도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 글은 그냥 이런 사람도 있더라 정도의 글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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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앱인 국세청 손택스 앱을 사용합니다.

우선, 실행한 후 우상단의 전체메뉴를 눌러줍니다.

다시, 나오는 메뉴에서 가운데 기존메뉴보기를 선택하고, 그 아래의 조회/발급 항목의 세부 내역을 아래로 스크롤 하면 근로.자녀장려금이라는 메뉴 밑에 소득자료 확인하기 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그것을 눌러주면 자신의 총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는데, 그 밑으로 각 항목별로의 소득액이 구분되어 표시됩니다.


위와 같은 화면인데, 각 해당 항목에서 상세보기를 눌러주면 이자 총소득과 함께, 어느 금융기관에서 얼마의 이자수익이 들어왔는지 구분되어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DC형 퇴직연금, 개인형irp 등의 이자수익은 반영되지 않았으며 금융권의 예적금을 통한 이자수익만 확인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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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xmox 에서 복제를 통해 이미 설치된 윈도우 가상머신을 더 만들 수 있지만, 이런식으로 만들어진 윈도우 가상머신은 기존의 컴퓨터 이름, ip, 사용자 계정 등 여러가지 내용들을 동일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바로 같은 네트워크에서 부팅하면 충돌도 일어나고, 여러가지 사항들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경우를 위해서 윈도우에서는 sysprep 라는 도구를 가지고 있는데, 이 도구를 이용하면 윈도우에서 고유 정보들을 제거한 상태로 만들어 줄 수 있어 많은 윈도우 머신들을 복제하더라도 사용자가 제각각의 고유 정보들을 입력한 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https://learn.microsoft.com/ko-kr/windows-hardware/manufacture/desktop/sysprep-process-overview?view=windows-11

위 링크는 sysprep 도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명령줄로 실행할 수도 있고 gui 도구를 이용해 실행할 수도 있다.

위치는 system32 아래에 sysprep 폴더에 있으며, 실행하는 옵션으로는 audit, oobe, generalize, mode:vm 등과, 종료할지 여부를 묻는 추가적인 옵션들이 있다.

mode:vm 을 사용할 시 템플릿 작업이 더 신속하게 이루어 졌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자료에 의하면 이렇게 만들어진 template 은 하드웨어 프로필이 동일한 플랫폼에서만 복원이 가능하다고 하며, 이 플랫폼 중에 proxmox 가 포함되는지 여부의 자료는 찾지 못했다.

다만, 개인적으로 mode:vm 을 사용했을때도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지만, 일반적인 상황인지 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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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 1 하이퍼바이저인 proxmox 에 synology 의 os 를 올리는 작업은 매우 간단합니다. 이유는 어느 사이트에 이미 템플릿으로 올라와 있기 때문에, 이걸 그냥 다운받아서 proxmox 서버에 올려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위 링크에서 hsve dsm 을 다운받은 후 이를 복원해주면 되는데, 방법은 바로 이전 제 블로그 내용인 smb/cifs 를 이용한 백업과 리스토어 의 방식을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템플릿을 사용한 거라서 별도로 xpenology 이미지를 이용하면서 가상머신을 만드는 셋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렇게 사용하는 것 단순히 구매 전 테스트 용도로 한정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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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윈도우에서 폴더 하나를 만들고 이것을 공유 설정 해 줍니다.

그 후에 proxmox 서버에서 datacenter - storage 를 선택한 후 오른쪽 상단의 add 를 눌러주고 smb/scifs 를 선택합니다.

그 후 서버에는 윈도우 pc의 ip 를 넣고, 사용자이름, 비밀번호를 넣은 후 추가 설정을 하고 공유 폴더에 접속하면 스토리지에 등록이 됩니다.

백업을 원하는 서버를 선택한 후 상황에 따라 정지하거나 운용 중에 우측에서 백업을 선택, backup now 버튼을 누르면 백업창이 나옵니다.

이때, 백업은 정지 후 실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저는 종료 후 stop 옵션으로 진행했습니다. 그 외의 사항들을 선택한 후 백업을 진행하면 공유 폴더에 배업이 진행됩니다.

복원은 역순인데,  노드 밑에 백업을 인식시키면 smb/cifs 타입으로 생기는데 이걸 클릭하면 백업한 파일을 볼 수 있습니다.

그걸 선택하고 restore 를 누른 후 원하는 옵션들을 선택해주면 복원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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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은 기본적으로  wifi 옵션을 가지고 있고, 이걸 통해 pc 의 두 번째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데, 예전에 영상으로 만들어서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러면, 유선으로는 안되는가? 하는 질문이 생기는데, 일반적인 노트북의 hdmi 포트는 출력만 가능하고 입력은 불가능해서 되지 않습니다. 아주 특이한 옵션의 노트북 중에는 입력도 가능한 기종이 있기는 하다는데, 아직 구경해보지는 못했네요.

그럼 어떻게 가능한가 하면, usb 로 연결하는 비디오캡쳐 보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 고르는 방법으로는 자신의 노트북 해상도가 얼마인가에 따라 가격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1080p 의 경우에는 1만원대, 4K 지원은 저가형은 2만원대부터 조금 더 높은 가격대까지 있습니다.

입력과 출력(루프) 부분은 많은 경우 4k 30Hz 를 지원하는데, 저가형의 대부분이 저장을 1080p 정도로 지원하기 때문에 노트북이 고해상도를 지원한다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실, 크게 설정하실 건 없고, 보통 외장형 비디오 캡쳐 카드는 윈도우에서 자동 인식하고, 노트북에서 화면을 보여주기 위해 실행하는 프로그램을 어떤걸 사용하는가 차이인데, 제 경우는 다음 팟 플레이어가 제대로 원활하게 작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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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전 서울 강동구 굽은다리역 근처에 산 적이 있었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때의 굽은다리역은 학원가였는데, 여름날 아파트 창문을 열고 자다보면 꼭 12시에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학원에서 마치고 나온 아이들이 집으로 각자 흩어지기 전에, 하루를 마감하며 떠는 수다는 정말 시끄러웠는데, 그때 그 아이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었다.

하루를 0교시로 시작해서 정규 수업을 마치고 자율학습에 학원까지 다니면서 대학을 원하고, 그리고 그 대학에 가서도 그들은 다시 취업을 위한 능력을 배양하느라, 그리고 약간의 술을 익히느라 정신없는 세월을 보낼 것이다.

그리고 운이 좋아 취직이 된 후에는 정신없는 신입사원으로서 많은 것을 익히고, 조금 진급하여 대리에 이르게 된다. 

빠르면 이때쯤, 혹은 조금 일러서 사원일 수도 있고, 조금 늦어서 과장일 수도 있지만, 그때쯤이면 결혼을 하게 되고 출산을 경험하게 된다.

아기를 키우느라 정신없이 살다 보면 어느새 아이는 커서 학교를 다니게 되고, 자신이 했던 그 과정을 물려받아 정신없는 나날을 다시 보내게 된다.



거의 이십년이 다 되가는 일인데, 회사에서 뉴질랜드에 갔을때, 자유시간에 남들이 골프치러 갈때 혼자 한인 마을인 스트라스필드를 방문한 적이 있다. 

오후에 접어들 무렵, 벌건 대낮에 일단의 학생들이 학교를 파하고 중심지 상가로 몰려들고 있었는데 그 아이들 얼굴이 그렇게 밝게 보일 수가 없었다. 

물론, 그들도 나름의 학업을 하고, 고민을 하고, 노력하며 살아가겠지만, 우리나라 처럼 기계적이고 천편일률적인 삶은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선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일본의 이야기를 읽은 기억이 난다. 일본은 문화적으로도 많은 부분이 우리와 가까운데, 그들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학에 가거나 바로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우리처럼 대학에 목을 매는 시스템은 아닌 사람들도 많았다. (물론, 목을 매는 사람들도 꽤 있을 것이다.)

그래서 중고등학교에 청춘을 즐기고 졸업과 동시에 사회의 구성원, 기계의 부속품으로 돌아가는 그런 느낌이라고 하는 글을 읽었는데, 그마저도 부럽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



출산율이 왜 떨어지냐고?

아, 나는 출산율이 지금의 교육열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빈부의 격차가 공고해지고 그게 더 널리 알려지는 것이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긴 한데, 그런 교육 환경도 역시 큰 역할을 하기는 한다고 본다.

다시 돌아가보자. 물론, 어린시절에 행복했던 시절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초등학교부터 공부에 몰리고, 중고등학교에 까지 학업에 몰리고 막상 들어간 대학은 취업준비, 그리고 취업하면 승진과 연봉에 목을 매고 그 인생을 대물림 하고자 노력한다. 그 정도만 되어도 중간 이상은 한다기에......



기왕에 태어나고 살아간다면, 인생의 한 시기라도 주체적이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때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스스로 그렇게 하면 된다고? 물론 그렇기는 하다. 뭐,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못할게 뭐가 있겠는가 마는, 그런 이상론이 아니면 안되는 세상은 좀 많이 버겁다.


꿈이 뭐에요?
재벌2세요. 그런데 아빠가 노력을 안해요.

라는 개그는 그렇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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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이 사회를, 경제를, 정치를 제대로 비추어 줘야 세상이 바로 선다는 이야기가 많았던 시절이 있었다.

열혈 기자가 사회의 부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가 영웅담처럼 들려오고, 불의에 항거하고 자신이 믿는 정의를 지키며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칭송받는 서사가 되던 시절이 있었다.

요즘에는 기자를 조롱하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고, 언론은 신뢰를 잃었으며, 이에 대해 유튜브 같은 플랫폼이 오히려 대체 언론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나는 여기에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 신문은 구독자들의 구독료를 통해 유지되었다. 그러므로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눈치를 봐야 할 대상은 일반 국민인 구독자였고, 그들에게 충실 하는 것 만으로 언론의 본래의 사명을 다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구독이 사라져 버렸고, 광고와 지원금에 의존하게 되었는데, 그런 광고와 지원금은 기업과 정부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언론은 기업과 정부를 위해 일하는 것이 당연시 되어 갈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언론이나 교육 등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체계에 대해 사명감 등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웅으로만 유지될 수 있는 사회라면 그런 사회는 유지가 불가능하다. 사회 전체적으로 스스로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다시 구독을 부활시키자는 이야기도 아니다. 그건 대중의 선택이 아니기 때문인데, 결국 예전처럼 언론이 사회와 경제, 정치를 감시하고 대중에게 알려주기 위해선 스스로, 혹은 국민과 더불어 새로운 방안을 창출해야 할 것이다.

가만히 앉아있으면 자연 치유되는 그런 성질의 문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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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어릴때에는 소년소녀문학선집 이라는, 혹은 비슷한 이름의 전집들이 꽤 잘나가던 시절이었다. 여기에는 지금 들어도 알만한 숱한 명저들이 포진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 바로, 나이 어린 학생들을 위해 책의 내용이 조금 변형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런 류의 책에 포함되어 있는 걸리버 여행기는 내용도 단순화 되어 있지만, 이야기 자체도 소인국과 거인국 이야기만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이때 읽은 기억으로만 걸리버 여행기를 알고 있다면 그 이후의 말들의 나라 같은 건 전혀 모르는 이야기가 되고, 하늘에 떠다니는 섬 이야기 같은 건 일본 애니인 천공의 섬 라퓨타 같은 걸 보고 나서 찾아보게 된다면 알 수 있게 된다.

이때 읽었던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도 성인이 되어 읽어 보면 전혀 다른 소설이었고, 모든 책들이 다 그랬었다. 그렇다고 원저에 충실한 번역본을 애들이 읽는 것도 그다지 바람직한 일은 아닐 것이다 보니 그나마 그런 것이라도 읽는 것이 낫나 싶기도 하다.

가장 좋은 건, 그 시절에도 읽고, 성인이 되어서 다시 읽는다면 더 좋겠지만, 이제 책들의 시대는 가버렸다.

유행인지 허세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팔렸던 책들의 수입은 출판사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다시 돈을 벌기 위해 그런 전집이라도 다양하게 제작되는 토양이 되었을 것이다.

하긴, 나도 소설과 수필을 읽은 것은 아주 오래 되었다. 최근에도 책을 읽기는 하지만, 그건 경제와 과학기술, 심리학에 치우쳐 있고, 종종 법에 흥미가 있어 이런 류의 책들을 보기는 하지만, 그것마저도 많지 않고, 소설과 수필은 아예 손을 놓아 버렸다.

더 늙어서 은퇴한다면 그때에는 다시 돈키호테나 걸리버 여행기를 읽을 수 있을까? 현재로선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때 즈음에는 아마 새로운 소설을 읽는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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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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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suno.com/




suno 라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작사, 작곡, 노래까지 다 해주는 사이트 입니다.

커스텀 모드로 들어가면 노랫말을 써서 작곡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무료로는 하루에 10곡, 비상업용 사용이 가능하고

유료 플랜은 두가지인데 사용량이 더 많아집니다.

저는 pro plan 을 가입했는데, 사실, 인공지능이 이런 식으로 발달한다면 정말 인간이 할 일은 얼마 남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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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 로그인을 몇번 이상 틀리면 시스템이 일정 기간동안 잠기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이 유용한 경우는 원격데스크탑 접속이 가능한 포트를 외부에 열어 놓는 경우인데, 스크립트를 이용해 무한대로 접속 시도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다만, 이 설정은 윈도우의 로컬정책편집기 라는 것을 사용하는데, 이 기능은 윈도우에서 프로 이상에서만 지원한다.

즉, 윈도우 홈 버전은 사용이 안된다.



cmd 를 실행해 명령창에서 gpedit 를 입력, 실행 후

컴퓨터 구성 - Windows 설정 - 보안 설정 - 계정 정책 - 계정 잠금 정책으로 가면 오른쪽 창에서 계정 잠금 임계값을 설정할 수 있다.

기본값은 10회에 10분 정지인데, 이걸 설정해서 더 짧은 로그인 시도에 더 긴 시간 잠금으로 설정하는게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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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xmox 에서는 하드디스크 단위로 복잡한 명령어를 사용해서 pass through 를 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pcie 확장 카드 단위로 패스 스루를 지원합니다.

이때에는 시스템이 가상화와 iommu 를 지원해야 합니다. 

너무 오래되지 않은 시스템은 왠만하면 지원하는데, 이것들은 bios/uefi 에서 설정해야 합니다.

iommu 는 고유값을 가져야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장치들과 중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에는 메인보드의 다른 슬롯에 바꿔서 꽂아보면 iommu 값이 변경되면서 중복을 피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https://pve.proxmox.com/wiki/PCI_Passthrough

위 페이지는 proxmox 패스 스루에 대한 영문 페이지입니다.

위 영상은 이렇게 패스스루를 구현하는 방법을 담고 있으며, 예제로 윈도우에서 

저장소공간으로 사용하다가 그 디스크들을 모두 pcie sas controller 에 연결해서 이식하면 가상머신 윈도우에서도 정상적으로 인식하는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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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xmox 는 저장장치를 추상화 해서 사용합니다.

물리적인 저장장치를 physical volume 이라고 하고 pv 라고 줄여서 씁니다. shell 에서 pvs 라고 하면 현재 피지컬 볼륨의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들을 하나의 볼륨으로 묶은걸 volume group 이라고 하고, 줄여서 vg 로 씁니다. shell 에서 vgs 라고 하면 vg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볼륨 그룹을 몇개의 logical volume 으로 나누어 사용할 수 있는데, 줄여서 lv 로 씁니다. shell 에서 lvs 라고 하면 lv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pve 그룹에서 lvm-thin 을 확장해서 사용하려면 pvcreate 나 lvextend 등의 복잡한 명령어들을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른 볼륨 그룹을 사용하면 쉽게 UI 에서 하드디스크(ssd)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위 영상은 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렇게 lvm(thick) 과 lvm-thin 을 사용할 수 있고, directory 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 디렉토리는 동일한 vg 안에 생성되는데 이걸 ui 로 지울때는 완전히 지워지지 않고 찌꺼기가 남는다고 해야하나... 수동으로 조작할 일이 생깁니다.

ui 에서 directory 를 지워도 node 의 directory 항목에 보면 여전히 남아있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는 디스크를 wipe disk 로 지워도 에러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에는 shell 에서

systemctl stop mnt-pve-"name".mount
systemctl disable mnt-pve-"name".mount
rm /etc/systemd/system/mnt-pve-"name".mount

위의 명령어를 실행한 후 지우면 가능해집니다.

위에서 <name> 은 directory 이름입니다. """" 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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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xmox 홈페이지 (다운로드는 torrent를 이용하는 것이 빠릅니다.)


타입 1 하이퍼바이저는 esxi 무료 버전이 가장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에 브로드컴이 인수하면서 사라져버렸죠.

그 외에는 MS 의 hyper-v 서버가 있는데, 더 이상 지원되지 않고 windows server 군으로만 방향을 잡은 것 같습니다.

다른, xcp-ng 나 기타 등등이 많은데, 그중에서는 proxmox 가 가장 널리 쓰이는 것 같습니다.

설치는 일반적인 리눅스의 설치와 비슷합니다.


위 영상에서 담고 있는 내용은,


1. 구독이 아니므로 repositories 를 UI 를 이용해서 변경

     Enterprise -> No-subscription


2. 초기 접속 시 나오는 No valid subscription 메시지 지우기

sed -Ezi.bak "s/(Ext.Msg.show\(\{\s+title: gettext\('No valid sub)/void\(\{ \/\/\1/g" /usr/share/javascript/proxmox-widget-toolkit/proxmoxlib.js && systemctl restart pveproxy.service


입니다.

* 외부에서 접속을 하실거면 root 사용자도 다른 이름의 관리자로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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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proxmox 를 사용하다가 같은 디스크에 재설치 하고자 하면 에러가 발생하면서 설치가 안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에러의 내용은 detecting existing 'pve' volume ...... 어쩌고 하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이 후로 진행이 안되는 경우이다.

이는 기존에 pve volume group 이 있어서 설치가 안되는 것인데, 이때에는 proxmox 설치 부팅 화면에서 install proxmox ve (graphical) 이 아니라, 가장 밑에 있는 advanced mode 를 선택한다.

그러면 debug mode 를 선택할 수 있게 되는데, install proxmox ve (graphical, debug mode) 를 선택한다.

화면이 한번 멈추게 되는데, 이때 ctrl 키와 D 키를 눌러서 진행시켜주면 커맨드 라인으로 부팅이 된다.

vgdisplay 라고 입력하고 엔터를 쳐 실행하면, volume group 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는데 기본으로 pve 볼륨 그룹이 보일 것이다. 

다시, vgremove pve 를 실행하면 logical volume 과 pve/swap, pve/swap 를 지울 것인지 확인하는데 y 키를 눌러 확인하면 삭제가 이루어진다.

다시, ctrl 키와 D 키를 눌러 설치를 눌러주면 설치가 진행된다.

volume group 을 지웠는데 사용하던 다른 디스크를 인식하고 설치가 진행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때는 다른 디스크들을 잠시 연결을 해제하고 재부팅 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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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변경은, 설치형 오피스의 사용 중단입니다.
그러니까,
PC 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엑셀과 워드 등이 더이상 교육용으로 제공되지 않는 것이죠.


위 내용은 방송대 이메일 입니다.
내용처럼, 설치형 오피스는 이제 사용이 안되고,
원드라이브도 용량이 1인당 1GB 로 변경됩니다.

다른 대학도 마찬가지일겁니다.
MS 본사의 교육용 정책 자체가 변경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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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서 구입한 Jonsbo N4 NAS 케이스 입니다.

일단, 간단한 스펙부터 말하자면, 6개의 3.5인치 하드와 2개의 2.5인치 하드, 총 8개의 하드 베이를 가지고 있는데, 이중에서 왼쪽 3.5인치 하드 4개는 핫스왑을 지원한다는 (지원여부는 기사에서 보았고 테스트 하지는 않았습니다.) 백플레인이 달려있고, 오른쪽 3.5인치 2개와 2.5인치 두개는 공간만 있습니다. 그래서, sata 하드 모두를 설치하는 경우는 sata 확장카드가 필요하겠네요.

전원은 sfx 전원을 사용하니까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pc 용 파워서플라이는 사용이 안됩니다. 그리고 하드나 ssd 를 많이 사용하실 경우 그에 맞게 전원선도 준비해주셔야 하구요.

m-atx 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그 보드 위에 pcie 카드를 설치하는건 제한이 많습니다. 특히 크기 제한이 가장 중요하네요.

그래픽카드는 일단 설치가 어렵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아예 안되는건 아닌데 그정도 사이즈 맞는 그래픽 카드면 그냥 cpu 에서 지원해도 성능상 차이가 없을 듯 합니다.

제품 자체는 튼튼한데, 뭔가 고급스럽게 맞아 들어가지는 않네요. 하긴, 가격대가 다르니 여기에 gen 10 plus 같은 마감을 기대하는건 좀 무리입니다.

pcie 카드를 설치할때는 그 고정하는 걸쇠라고 해야하나... 그 크기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짧아서 안들어가기 때문에 일반적인 pc 에서의 길이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댓글에 남겨주시면 아는데까지는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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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casaos.io/

casa os  홈페이지입니다.

casaos 는 순수한 의미의 os 는 아니고, openmediavault 가 nas os 를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데비안 리눅스 위에서 돌아가는 기능의 집합체이듯이, 리눅스 위에서 돌아가면서 도커를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설치는 굉장히 간단한데,
지원하는 리눅스 배포본 위에서 명령어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설치가 진행됩니다.

위 홈페이지에도 있는 명령어인데,
curl -fsSL https://get.casaos.io | sudo bash
이렇게 실행하는 것 만으로 설치가 완료되죠.

영상에서는 우분투 서버에서 설치해봤습니다.

토렌트나 미디어 서버, 홈오토 서버, 데이터 동기화 작업 등 여러가지 도커들을 지원하고 있고, 수동으로 도커를 끌어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커들을 자체 앱 스토어를 통해 선택하는 것 만으로 설치가 가능하게 해 놓은 것은 상당히 좋네요. 일일이 compose 파일을 구해 놓지 않아도 스토어에 올라와 있기만 하면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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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 동네 바둑을 배우고 겨우 3, 4급 정도의 기력으로 그만두었는데

겨우 그 정도의 기력으로도 바둑은 ai 따위가 감히 넘보지 못할 그 무엇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세돌이 무참히 깨지면서 (표현이 좀 격한데, 그만큼 충격이었다는 걸로 봐주세요.) 그 생각이 날아갔죠.


예전 바둑에는 '기세'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기세 상 젖히고, 기세 상 끊고 ...

ai 에게 그런 건 불가능하다.. 였는데, 애초에 그런 건 필요가 없었던 거죠.


지금도 바둑이 사라진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건 그냥 인간끼리 두는 것도 재밌으니 봐주자 해서 살아남은 것이고,

만일 어떤 생산품이고, ai 의 품질이 더 좋다면 굳이 그걸 인간에게 줄 이유가 사라지겠죠.


당장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반세기가 지나기 전에 프로그래머라는 직종은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도 지금 같은 언어가 아니라

그냥 기계어를 프로그래밍 할지도 모르죠. 

에러 검증은 못하겠지만......

아마 다른 종류의, 그런 걸 검증하는 ai 가 또 나오겠죠.


컴퓨터가 나오기 전에는

글씨를 예쁘게 쓰면 취직도 잘되고 승진에도 유리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더 오래전에는

글씨를 잘 쓰면 명필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죠.

지금은 그 글씨체로 컴퓨터 폰트를 만들어 인쇄를 합니다.


TV 진기명기쇼 뭐, 이런 류의 프로그램에서는

신동으로 불리는 아이가 나와서 주판으로, 탁상용 전자계산기를 사용하는 성인을 이기는 장면도 많이 나왔죠.


​앞으로 수 십년 후에는

컴퓨터가 지금의 모습이 아닐 겁니다.

뭐, 언젠가는 뇌파와 연결해서 입력 도구가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오래전,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전혀 꿈꾸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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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노래 중에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라는 제목의 노래가 있다.

뭔가, 개미와 배짱이 냄새가 나는 듯한 제목이지만, 예상외로,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 제목의 의미를 알겠다는 사람이 많다.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은 꽤나 생경한 일이다. 예전에 보이던 것이 보이지 않고 들리던 것이 들리지 않고 움직일 수 있던 범위가 제한된다.

나는 여행이 너무 좋아. 늙어서도 여행만 다니면서 살고 싶어. 라고 말하던 사람은, 어느새 새로운 경험으로 즐겁게 다가오던 외국의 여러 음식들을 위장이 거부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현지에 갔으면 현지식을 먹는것도 여행의 일환이다 라지만, 가끔은 늘상 먹던 음식도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되는 현실이 되고 보면, 난생 처음 보는 외국의 음식은 도전이고 그 도전에 실패하면 여행 자체가 망가져 버린다.

이렇게 좋은 게임. 늙어서도 계속 할거야 하는 사람은 막상 나이가 많이 들면 손목에 통증이 와서 안따라주고 노안이 와서 안경을 바꿔끼면서도 뭔가 불편하고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도 아프고 집중력도 떨어진다. 이윽고 부모님 안부를 묻는 대화창을 바라보다가 내가 왜 이 나이에 이러고 살아야 하나 하는 이른바, 현타가 오고 게임을 떠나게 된다.

다시,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로 돌아가 보자.

그렇게 살면 될 것 아닌가? 욜로라는 말도 있는데? 하지만, 욜로로 살다가 노후가 준비가 안되면 늙어서 못노는 것 보다 더 힘든 현실에 닥치게 된다. 늙어서 놀지 못하는데 늙어서 일하는건 쉽겠는가?

일부, 돈과 권력을 가진 노년층은 여전히 주변에 사람도 많고, 할 일도 많을 것이다. 다 시키면 되니까......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염, 무릎관절 통증, 고관절 통증, 허리 통증, 시력 저하, 테니스엘보, 골프엘보(테니스엘보와 비슷하지만 반대쪽 근육이다), 부실한 치아,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인후두염, 만성 비염, 시력 저하, 노안, 탈모, 고혈압, 비만 등 여러가지를 공통적으로 가지게 된 육체는 젊을 때처럼 개발하고 가꿔가면서 쓰는 것이 아니라 이제 정말 소중하게 아껴 쓰는, 얼마 안남은 목숨의 마지막 그릇임을 알게 된다.

결론만 이야기 한다면, 이렇게 살았든, 저렇게 살았든,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 경험과 추억의 영역일 뿐이다. 예를 들면 군대가 그렇듯이......

결국, 충실히 노는 것과 충실히 일하는 것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면, 후자가 낫다고 본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늙어서 못노는 것보단 늙어서 일하는게 더 힘들다. 다만, 중간 선을 어떻게 그을 것인가 하는게 사람마다 다른데, 그건 인생이란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의 재미로 남겨둘 수 밖에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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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준금리는 5.25% - 5.5% 이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오늘 시점으로도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를 다시 갱신했다.

흔히, 증시는 경제를 반영하는 거울 같은 성격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 미국은 최대의 호황인가?

미국이 앞으로 경기침체가 올지, 아니면 이대로 침체 없이 완만하게 목표 물가인 2%에 다다를지는 모르겠지만, 누구도 지금 미국을 호황이라고 표현하지는 않을 것이다. 
만일 지금이 호황이라면, 지금의 기준금리는 중립금리라는 이야기가 되는데, 누구라도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코웃음을 칠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경기침체는 올 것인가? 많은 경제학자들이 그렇다. 라고 이야기 하는데, 그렇다면 증시도 한번 꼬꾸라져야 하는거 아닌가?

주식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경기는 침체가 오고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망가지면서 시중에 돈을 많이 풀려있는, 대혼돈의 경제 시대가 오는 것인가?

경제위기는 같은 방식으로 두번 오지는 않는다 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건, 시장에 참여하는 많은 참여자들이 그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대응하고 방어하기 때문인데, 결국 뒤집어 말하면 위기는 예측할 수 없다 라는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우리는 미증유의 위기 앞에 서있는걸까?

아니면,

경제이론들을 뛰어넘어 세계가 분절화하고 누구는 배터지고 누구는 굶어죽는 시대가 오늘걸까?

미증유의 황금기가 오늘걸로는 보이지 않는데, 혹시 이 혼란을 극복하고 나면 그런 시대가 오려는걸까?

시장 참여자의 입장이 아니라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 입장이라면, 지금의 세계경제 정세는 너무 흥미로운 장난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당사자에게는 죽을맛인데, 그게 로마의 검투사가 인기있던 비결이었을까?
여러가지로, 현 시장상황은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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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xi 하이퍼바이저에서 연습용으로 사용할 우분투 서버 설치


우분투 서버 설치 ip : 192.168.77.136

우분투 서버 서브넷 : 192.168.77.0/24


root 계정을 활성화

sudo passwd root


방화벽도 귀찮으니까 그냥 내려버리겠습니다.

sudo ufw disable


SSH 설정 편집

sudo nano /etc/ssh/sshd_config 

  PermitRootLogin prohibit-password -> PermitRootLogin yes


ssh 서비스 재시작

sudo /etc/init.d/ssh restart



윈도우 명령창에서 ssh 이용 접속

ssh -l root 192.168.77....   


포드맨을 설치

apt install podman


포드맨 컴포즈 설치

apt install podman-compose


편한 에디터를 사용해서 포드맨 nano podman-compose.yml 이라는 이름의 파일 작성

https://blog.while-true-do.io/podman-compose/

(podman-compose.yml 파일은 위 링크에 나온, 페도라 리눅스에서의 예제를 그냥 사용합니다.


저장 : 콘트롤+o, 콘트롤+z 


컨테이너 실행

podman-compose up -d


설치 후 웹브라우저로 워드프레스에 접속

http://192.168.77.136:8080


워드프레스 셋팅화면에서 셋팅하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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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개인정보보호법 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파트의 경우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제8조 제3항에서 이러한 cctv 를 어떤 경우에 외부인에게 보여줄 수 있는지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③ 관리주체는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촬영자료를 보안 및 방범 목적 외의 용도로 활용하거나 타인에게 열람하게 하거나 제공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촬영자료를 열람하게 하거나 제공할 수 있다. <개정 2019. 1. 16.>
1. 정보주체에게 열람 또는 제공하는 경우
2. 정보주체의 동의가 있는 경우
3. 범죄의 수사와 공소의 제기 및 유지에 필요한 경우
4. 범죄에 대한 재판업무수행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5.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


위와 같이 되어 있는데, 대부분 공권력이나 특수한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즉, 일반 입주민이 보여달라고 해서 함부러 보여줄 수 없도록 법에서 제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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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파트에는 여러가지 기능이 들어갑니다.

일괄소등스위치, 가스차단스위치, 세대내 엘리베이터 콜 버튼 등이 있고, 월패드에서는 아파트 단지내의 각 지역에 있는 cctv 를 직접 볼 수 도 있습니다.

등록된 차가 들어오면 세대내에 방송이 나와 알려지기도 하죠.


절수페달이라는 것도 있어서 수도를 틀어놓고 수시로 페달을 밟아 물을 단속해가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서도 세대 현관을 열어줄 수도 있고, 월패드에서 다른 세대와 통화도 가능합니다. 그런 여러가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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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는 관련 규정상 전열교환기라는 환기장치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조건은 아니고 환기량에 따라 정해지는건데, 보통은 들어가게 되죠.

전열교환기라는 명칭이 붙은 이유는, 여름이나 겨울에 외부 공기를 그냥 들여오게 되면 냉난방에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기에 내부 공기와 외부 공기를 교차시키면서 열교환을 거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황사가 심하거나 장마철인 경우 환기하는데 유용하게 쓰이는데 관련 내용을 담고 있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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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유튜브에 만들어 올렸던 내용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보죠.

아파트는 정보통신관련 법령에 따라 통신단자함이 설치됩니다. 정보통신 등급을 받지 않은 아파트더라도 대부분 설비기준은 유사하게 따라가게 됩니다.

또한, 아파트 관련 법령 기준에 따라 기본적으로는 KS 제품이 있다면 그걸 사용하게 되기에, 보통은 cat5e 이상의 utp 케이블이 포설되고, 많은 경우, 전화선 대신에 그냥 랜선을 설치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아파트 각 방에는 랜선이 모두 들어가 있고, 이것들은 정보통신단자함에 모이게됩니다. 그러므로 단자함에 공유기를 넣고 그 공유기에 kt 나 lg, skt 또는 케이블방송의 인터넷을 연결하게 되면 집안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이게 됩니다.

다만, 그렇게 하시면 단자함의 공유기는 wifi 신호가 약해져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하기는 어렵죠. 그러므로 외부 인터넷 -> 거실 -> 단자함의 허브 -> 각 방 이런식으로 꾸미는게 좋습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요즘은 전화단자(rj-11) 없이 랜단자(rj-45) 만 두개 들어가는 추세이니 이런 구성이 가능해집니다. 동영상은 그런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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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플라톤이 자신의 스승인 소크라테스와 에우튀프론이라는 사람의, 경건함이라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나누는 대화를 담고 있다.

에우튀프론은 자신의 아버지를 살인범으로 고발하였는데, 대화에서 그는 자신의 혈육일지라도 잘못은 재판을 받아야 하며 이를 공소하는 것은 신에 대한 경건함에서 나온 것이라 주장하고 있으며, 소크라테스는 이에 대한 대화를 통해 경건함의 정의를 밝히고자 한다.

 

어찌 생각하면 철학에 대한 이야기로서는 당연한 결론일지도 모르겠는데, 소크라테스는 이 대화에서 경건함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를 내리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건 현대 사회에서도 풀지 못하는, 아니, 인간의 다양성을 감안한다면 보편적인 해답은 불능의 문제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사람은 모여 살기 위해서 법을 만들었는데, 그 강제력을 가진 규율은 사람에 따라
, 환경에 따라, 시대에 따라 기준이 달라져 왔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오랜시간 다양한 사회와 민족, 종교, 시대성 등 여러가지를 고민하고 개선하면 발전해 왔지만, 법은 여전히 전폭적인 공감대를 받지는 못하고 있는 인간의 판단력을 바탕으로 하는 심판제도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건 현대사회에 이르러서도 마찬가지이다.

에우튀프론은 이러한 법의 정신의 근간에 경건함이라는 개념을 끼워 놓고 있는데, 소크라테스와의 대화를 보면 불행하게도 그 경건함은 우리가 법에 대해 가지는 불신보다도 훨씬 초라할 뿐이다.

 

에우튀프론은이 신에 대한 경건함이라고 표현한 것은 신의 존재를 빌어 절대적이고 고정된 진리를 말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그것의 예로 인간의 생명을 들었으며 이를 침범함은 설령 아버지라 하더라도 고발되어 처벌받아야 한다는 논리인데 이것은 두 개의 명제로 나뉜다

하나는 인간의 생명은 절대로 침범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죄를 지은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이를 벌하기 위해 고소하는 것이 정의로운, 신에 대해 경건한 일이라는 것이다

무엇도 사람의 생명의 가치에 비할 바가 없다지만 신의 사명을 빌미로 종교전쟁은 오래전부터 지구상에 있어 왔으며, 법에서는 때에 따라 정당방위라는 것이 인정되기도 하는 것을 보면 생명의 가치도 그 가치를 인정해 줄 인간들의 사상과 상황, 형편에 따라 다른 것인가 싶기도 하다. 만일 그렇다면 경건함은 가변적이고 자의적인 것이 되어 버릴 것이다.

물론, 역으로 그렇다고 해서 살인이 비호될 것도 아니지만......

 

법의 관점에서 에우튀프론의 아버지의 죄는 과실치사 또는 미필적고의에 의한 살인이 될 것인데 현대 사회에서도 이것은 명백한 범죄이다. 하지만 이를 고발하는 것이 정의인가는 현대사회에서는 또 다른 문제라 생각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형법에서는 범죄를 목격했다고 해서 이를 신고하지 않았음을 처벌하지는 않고 있는데, 청탁금지법에서는 공직자 등이 자신의 배우자가 금지된 금품을 수수하면 이를 신고하도록 되어 있다. 청탁이 배우자를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를 감안한 조항이지만 일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현실을 보면, 법은 그때그때 달라요.~ 같은 개그프로그램 제목같은 느낌마저 준다.


경건함을 법과 같은 범주로 넣는다면 경건함도 역시 그때그때 다른 이야기가 되어 버릴 것이다. 결국, 경건함이란 자신의 신념과 양심에 따라 개인적으로 가져야 하는 것이고 인간은 끊임없이 그 경건함이 법과 상식, 공익성, 양심 등을 통해 다듬어지도록 노력해야 하는 운명이 아닌가 싶다


아니, 그건 경건함이든, 양심이든, 정의감이든...... 뭐든 상관없이 다 통용되는 기본이 아닐까 싶다. 인간은 언제나 불완전하며, 연역적이지 못하고 귀납적일 수 밖에 없으며, 개연적이고, 감정적이다. 어찌보면, 인간은 가장 양자역학적인 존재가 아닌가 싶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고양이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 없는......


이 책에서는 소크라테스는 진실로 경건함에 대한 앎을 구하고자 한 것인지, 스스로 가지고 있던 경건함의 기준을 전달하고 싶었는지는 알 수 없다. 경건함도 신에 대한 경건함을 의심했던지, 혹은 신 자체를 의심했는지는 모르지만, 혈육을 고발하는 것을 경건한 일의 범주에는 넣지 않은 듯 하다


아, 참고로 나는 법과 경건함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법은 그저 인간들이 그들 스스로의 필요성으로 모여살게 되면서 그 모여산다는 것이 좀 더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방편으로 궁리해낸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이기 때문인데, 결국 그런 관점에서라면, 흔히 하는 말처럼 사회가 받아들이는 기준에 따른다 정도이고, 결국 인간사회에서는 그런 결정을 할 권한을 위임받은 자의 자의적인 판단과 결정에 휘둘리는 사회적 권력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때로는 법은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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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에서는 여러가지 라이선스가 있는데, 크게는 볼륨 라이선스, oem 라이선스, 리테일 라이선스로 나눌 수 있다.

Volume Licence 는 대체로 기업이나 큰 단체에서 일괄로 구입해 관리하는 licence 라서 일반인이 라이선스를 관리할 일이 거의 없다. 

OEM licence 는 대체로 대기업에서 만든 pc 나 노트북이 윈도우 포함으로 나올때 많이 설치되는 종류인데, 원칙적으로 다른 장치로의 이전이 불가하다.

Retail licence 는 다시 FPP와 ESD 로 나뉘는데, 제품의 제공 방식에 따른 차이로 결과적으로 차이는 없으며 가장 큰 특징은 장치를 바꿔가면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때, 라이선스를 옮기는 방법은 제품키를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윈도우 계정에 연동을 해서도 가능하다.

자신의 라이선스가 어떤 라이선스인지는 윈도우의 명령창에서 slngr/dli 또는 slmgr/dlv 명령어로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설정의 정품 인증으로 가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추가를 통해 계정을 추가하고 연동한다. 그러면 윈도우가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연결된 디지털 라이선스를 사용하여 정품 인증되었습니다. 라고 메시지가 바뀌게 된다.

라이선스를 넘겨 받을 장치로 이동한 후 설정 - 정품 인증 으로 간 후 문제해결을 눌러 하드웨어 변경작업을 진행한다.

여기서 앞에서 연동된 계정으로 로그인을 한 후 이전 나오는 메시지에 따라 정품 인증을 넘겨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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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어느정도 규모 이상의 부동산 개발사업은 그 많은 돈을 한꺼번에 투자해서 진행할 만한 시행사가 별로 없기에, 대부분의 경우는 금융권에서 돈을 빌려서 투자하게 된다.

한편, 이 개발사업은 건축법 또는 주택법에 의한 허가를 득하고 나서야 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어느정도 리스크가 따른다.

그렇기에, 금융권에서는 이러한 허가가 나 있는 상태의 프로젝트와 나기 전의 프로젝트에 대해 위험성을 다르게 평가할 수 밖에 없으며 이는 자금을 빌려 줄 금융권의 결정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자금을 투자하거나 빌려주는 것에는 크건 작건 리스크가 존재한다. 그리고 금융기관의 성격에 따라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곳과 저위험 저수익을 추구하는 곳으로 나뉘고, 보통 후자는 1금융권이 되며 전자는 2금융권과 기타금융권이 포함된다.

택지지구처럼 부동산개발사업을 위해 하나의 필지로 정리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여러 필지를 사 모아서 사업을 진행하게 되고, 그런 과정에서는 필연적으로 각 필지를 매입하는 단계에서 시간적인 딜레이가 발생한다.

그리고 그렇게 일정 수준의 필지를 모은 후에도 바로 인허가청에서 인허가를 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각종 심의와 사전 절차를 거쳐야 하고... 

그러고도 인허가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성 있게 난다는 보장이 없기에, 이 기간은 리스크가 크다고 보고 금융투자자들은 고위험 고수익 업자들만이 참여하는 브릿지 론(BR) 시장이 된다. 말 그대로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것인데, 실제 사업이 인허가를 득하고 출발하게 되면 본격적인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대체되기에 중간단계로 보면 된다.

예전에는 금융권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 즉 PF 를 진행할때는 (일단, PF 의 원래 의미와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PF 의 의미가 살짝 다르다는건 차치하고) 시행사의 신용도만으로 그 큰 돈을 투자하기는 어렵기에 시공사의 연대보증을 요구했었다.

이러한 연대보증은 일단, 회계적으로 부채비율 등에 많은 악영향을 끼쳐 건설사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사업이 어려워지는 경우 수없이 많은 시공사들이 부도 등의 어려움을 겪고 나서 연대보증이 금지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은 다른 방식으로라도 위험의 헷지 수단을 요구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요즘 간간히 뉴스에 나오는 책임준공이다.

즉, 시공사는 어떠한 경우에라도 부동산 개발사업의 대상이 되는 건물을 완공해서 금융기관이 담보로 잡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것이고, 보통 그것이 안되면 채무를 인수한다던가 하는 약정을 맺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조건부로 발생하기에 연대보증과는 다른 상황이 되고, 그래서 뉴스들을 보면 실제 부채규모가 다를 수 있다는 단서가 달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 부동산시장의 상태를 감안하면, 이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건 아마도 미착공 PF 일 것이다. 조건부 채무인수의 가능성은 있으면서 공사를 완공해 면탈할 가능성은 없는, 오로지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통해서만 탈출 가능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직접적인 위험성은 당연히 BR 이 PF 보다 높지만, 통상적으로 PF 는 단순히 토지비만이 아니라 그 이외의 비용들을 포함하는 경우가 더 클 수 있다.

미국의 현 상황을 보면, 개인적으로는 금리인하의 시작은 2분기말에서 3분기초 정도로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금리 변동도 쉽지 않을것이다.

또한, 미국의 금리가 인하를 시작한다고 당장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이 살아난다고 보기도 어렵다. 현재 경제의 상황은 미국만이 연착륙이나 무착륙이냐를 논할 만큼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그외의 거의 모든 나라들이 아직도 헤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이 빠른 시간내에 정리될 수 있을까? 정리가 되면 좋겠다. 하지만, 되지 않을 경우는? 그런 경우에 과연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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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에는 다니엘 카너먼이라는 심리학자가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이유는, 인간이 비합리적이라는걸 밝혔다는 것이었고...


경제학의 모든 가정은 인간이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는 것이다.

보다 저렴한 상품을 사고,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늘어나는것도 그렇고...

하지만, 그 합리적 선택의 가정이 무너지면 많은 부분이 변한다.


이것은 행동경제학이라고 이름붙여져 경제학의 한 부분이 되었는데,

거기에는 인간이 비합리적일지라도 예측 가능하다 라는 전제가 있다.

하지만, 왜 예측 가능하다고 단정했는지에 대한 근거는 보지 못했다.


물론, 인간이 전적으로 비합리적인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합리적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우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까지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가능성을 무시했다.

합리적으로 보았을때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었다.

아마도 전쟁에 대한 많은 통신을 도감청 한 것으로 보이는 미국만이 전쟁을 경고했다.


대만은 어떨까?

이스라엘과 이란, 후티반군 등이 뉴스를 메우고 있는 중동은?

그외에 많은 위기감이 감도는 지역과 분쟁지역은?

정치, 외교, 문화, 사회, 법... 인간이 살아가면서 만들어낸 모든것은 인간의 활동이 기본이 된다.

그렇다면,

행동정치학이나 행동사회학 같은것들도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우리가 합리적인 판단의 전제하에 발생하지 않으리라 여기는 모든것들은 사실, 당연히 발생할 일들이지 않을까?


결국 인류와 문명은 스스로에 의해 끝을 맞이하게 될까?

언젠가는 끝이 올것이다.

다만, 그게 가까운 미래가 아닐 뿐.

왜 가까운 미래가 아니냐고?

그건 그냥 그렇게 믿기 때문이다.


어떨때 인간은 비합리적일까?

나는 정상상태(steady-state) 일때 예외가 무시될 만큼의 인간들이 합리적이고

비정상상태(non steady-state) 일때 예외성이 보편성에 영향을 줄 만큼 비합리적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떤 상태가 비정상상태일까?


우리사회에서는 지금 그 조짐이 보인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출산율이 바로 그 조짐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특이점은,

AI 나 기후변화가 아니라

인간이 스스로 먼저 드러내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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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V 는 자작용 NAS OS 중에서는 가장 설정이 쉬운 편이라 생각됩니다.

5 까지는 애드온 지원도 활발했는데, 버전 6 에 들어서면서 도커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변경되었고, 현재 나와있는 버전 7 은 베타버전입니다.


베타버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변경점은 레이드(RAID)를 설정하는 메뉴가 사라지고 애드온으로 추가해야 사용 가능하게 변경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omv 7 이 베타버전이지만, 그건 안정성에 대한 이야기지, 나중에 안정화 버전이 나온다고 해도 사용방법이 바뀔 것 같지는 않아서 간단한 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내용은,


esxi 에서 가상머신으로 omv 7 을 설치하는데, 이때 하드디스크는 4개를 설정했습니다. 하나에는 시스템을 설치하고 다른 3개는 raid 5 로 묶은 후 ext4 파일 시스템을 적용하고 smb/cifs 설정을 통해 윈도우에서 접속 가능하게 공유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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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그동안 교육용 오피스를 무료로 쓸 수 있는 플랜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이때의 플랜은 대부분의 경우 a1 plus 라는 플랜이었는데, 이것이 2024년 8월 1일 중단됩니다.



이 플랜이 중단된 후에는 기존 a1 plus 는 a1 으로 변경됩니다.
a1 과 a1 plus 의 차이는 단독으로 설치가 가능한 오피스가 제공되는가의 차이입니다. a1 으로 바뀐 후에도 웹에서 사용하는 엑셀 같은 오피스 프로그램들은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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