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이미지를 넣어야 잘 넣었다고 소문이 날까?

ads header

부채의 습격 (Debt Attack) - 더글라스 김 지음, 출판사 : 길벗

 본 글은 오래전에 쓴 글을 티블로그로 이전했던 (2015.9.1) ) 글인데 이번에(2021.1.31) 구글의 블로그스팟으로 이동하면서 다시 가져온 글입니다. (그래서 글 쓴 시간을 과거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너무 오래전인데, 개인적인 기억과 추억의 의미로 가져온 글임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제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이 꽤나 격변기임은 다들 인정을 할것이다.

경제에 관련된 서적으론.. 미안한 말이지만 국내 학자가 쓴 책은 잘 읽지 않는 편이다.

뭐랄까.. 너무 이론적이고 형이상학적인 것에 매달리다보니...라는 설명을 붙일수 있겠지만,

그보다는... 현정부의 경제정책에 맞서게 되는 것으로 보이는걸 두려워하는것으로 보인달까...

아... 개인적으론 이번 정부의 경제정책들을 신뢰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한국을 다루는데 외국에서 다루는... 쉽게 예를 들면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의 장하준 교수 같은 사람의 글을 좋아한다.

눈치보지 않는다고 생각되니까...

물론, 국내에도 눈치보지 않는 주장들은 많지만, 그 경우는 또 너무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본다.

게다가...

실제로 경영학에 대한 새로운 주장이나 기존주장에 대한 반박, 반성 등등은... 국내에선 보이질 않는다.

기존의 메이저 이론들이 모두 외국에서 나왔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 책의 저자는 오랜 외국생활을 거친 한국인으로 여러가지 실무경험을 가진 꽤 뛰어난 애널리스트라 생각된다.

책내용도 재미있고...

무엇보다, 외국저자들의 책이 우리입장에선 잘 와닿지 않는데 반해 이 책은 한국적인 문제들을 직접 다루고 있어 읽기 편하다.

그 말은... 외국저자들의 책이 읽고나서 여러번 생각하면서 이러저러한 의견을 가지게 되는데 반해,

이 책은 읽는 동시에 그렇구나.. 그건아닌데.. 등의 의견을 가지게 되기때문에 책에 대한 호불호가 빠르게 결정된다고 할것이다.

 

 

 

결론적으로 지금은 빚을 극단적으로 줄여야 할 상황이다 라는 주장이고 이것엔 동의하는 바이다.

어떤 부분을 동의하고 어떤 부분을 동의하지 않을것인지는 스스로가 판단할 문제이고,

내가 이 책을 읽고 이런저런 이야길 끄적거리는 것은 어떤 시비를 걸기 위함이 아니라 혹시라도 같은 책을 고르는 사람이 있다면

조금의 정보나마 줄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굳이 써넣지 않겠다.

 

 

 

이 책의 주장을 간단하게 말하면...

우리나라는 세계정세와 여러가지 이유로 금리가 올라갈 것이며 이건 재앙으로 다가올 것이다... 라는 주장이다.

여기에 변동금리가 합해지면서 부동산대출이 무너지고...

그에 대한 대책도 제시하고 있다.

 

 

 

경제의 재편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만,

그 해답은 정말 제각각 다르다.

하지만... 가계대출이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엄청난 사태가 될 수도 있다고 동의하며...

나는 그걸 만들어가는데 지금의 경제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그런말은 없지만.. ^^;;)

 

 

 

이런류의 책은.. 상식을 풍부하게 하는 의미에서라도 읽어두라고 말해주고 싶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