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이미지를 넣어야 잘 넣었다고 소문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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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 코너 우드먼, 출판사 : 갤리

 

본 글은 오래전에 쓴 글을 티블로그로 이전했던 (2015.9.1) ) 글인데 이번에(2021.2.1) 구글의 블로그스팟으로 이동하면서 다시 가져온 글입니다. (그래서 글 쓴 시간을 과거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너무 오래전인데, 개인적인 기억과 추억의 의미로 가져온 글임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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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우드먼이 쓴 이 책은 시리즈물로 보인다.

읽지는 않았지만, 같은 작가가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라는 책을 쓴게... 그래보인다. ^^;

 

 

이 책은 공정무역에 관한 책이다.

공정무역상품을 구매하고 공정여행을 가자는 문구를 많이 봐 왔을터...

과연 그런것들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가 하는 내용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상당수의 그런 인증은 단지 마케팅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에대한 해결책은 이러저러한 사례가 있다... 라는...

 

 

가난과 경제는 인류가 생겨나면서부터 함께한 화두이다.

캄보디아에 갔을때,

달리다 신호등에 멈춰선 차창으로 어린아이들이 돈을 달라며 유리창을 두드려대던기억이 있다.

골프장에선 티박스에 왠 어린아이들이 4명정도 앉아선

(다해봐야 50달러 정도니까 내가 그리 자본가적인 요소를 지닌건 아니다. ^^)

스윙만 하면 나이스샷을 외쳐댔다. 물론, 돈을 달라고...

 

 

그런 아이들에게 돈을 주면 안된다는 지인의 말은 꽤나 생경했지만 그 이유는 나름 논리적이었다.

그때 나와 4시간여를 함께하던 캐디는 그 게임이 끝나면 캐디피로 5불을 받는다.

하지만, 단지 구걸을 함으로서 1달라 정도를 받게 된다면,

그들은 결코 일을 하지 않게 될것이라는 것이다.

 

 

무엇이 옳은것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던 차에 그 비슷한 주제차 생각되어 집어들었던 이 책은

아쉽게도 그런류의 답을 담고 있지는 않았다. ^^;;;

 

 

그러고보니... 이 책의 형식은 이 홈페이지 저 아래 어디쯤에 있는 '부메랑' 이라는 책과 닮았다.

부메랑은 유럽위기를 다뤘고, 이 책은 공정무역을 다뤘다는 주제의 차이가 있지만....

 

 

지금도 부억에선 캄보디아 시장에서 갈아온 커피가 내려지고 있다.

적어도... (물론, 캄보디아 유통시장을 거쳤지만) 그 커피를 산 만큼은 진정한 공정무역의 내용을 따른건 아닐까?

^^;;;;;;;;;

 

 

중간상인들이 다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대기업이나 소위 말하는 '갑'이 다 착취한다는 이야기도 아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100달라, 200달라에 팔리는 물건의 생산자는 몇달라에 지나지 않는 수입으로 근근히 살아가야 한다면

그건 뭔가 잘못되었다.. 라는걸 금새 느낄수 있다.

 

 

이 책은 그런점에 대해 세상이 좀 더 나아지기 위해선...

결국, 소비자가 좀 더 제대로 된 소비를 해야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할수 있는 압력행사라는게...

그정도 밖에 안되니까...

 

 

문제는...

사실, 그럴 의지가 조금 있더라고... 그걸 행사할 정보가 굉장히 한정된다는것이다.

어찌보면,

수많은 NGO 들은 단지 그런 제대로된 정보들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줌으로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책은....

음....

개인적으론 그럭저럭 괜찮았다라고 생각된다. ^^;;;

출처: https://widesea.tistory.com/68 [너른바다 이야기: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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