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이미지를 넣어야 잘 넣었다고 소문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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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자, 가지지 못한자 (The Haves and The Have-Nots) : 세계 불평등에 대한 색다른 시각, 브랑코 밀라노비치 지음, 출판사 : 파이카

 본 글은 오래전에 쓴 글을 티블로그로 이전했던 (2015.9.1) ) 글인데 이번에(2021.1.31) 구글의 블로그스팟으로 이동하면서 다시 가져온 글입니다. (그래서 글 쓴 시간을 과거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너무 오래전인데, 개인적인 기억과 추억의 의미로 가져온 글임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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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이라는 주제 하나만으로도 한권의 책이 나온다.

이것은 생각만큼 간단한 것도 아니고,

대응이 그리 쉽지도 않다.



불평등을 설명하는데는 어떤 이론이 있는가?

그리고 그것들은 실증적으로는 어떠한가?

공산주의는 불평등을 완화했는가?

세계화는 불평등에 어떤 영향을 초래했는가?

그외에...

수없이 많은 질문과 답변이 있다.



이 책은 적은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하나의... 주제.

불평등에 대한 논문이라 할것이다.

단순한 주장이 아니라...



또한, 이 책은

EU는 유지될수 있는가?

중국은 하나로 유지될수 있는가?

세상은 어떤 변화를 겪을것인가를 이 하나의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보게도 한다.



불평등은,

때론 경제문제이고...

가끔은 사상문제이며,

세계정세에 얽힌 이야기인 동시에... 

역사와 철학문제로까지 확대된다.



우리는...

그렇게 변화무쌍하고 알수없는 적과 싸우고 있는 것이다.

아니, 싸우고 있지는 않을지도...



지금 다시 책을 들쳐보면 찾아보기는 그렇지만....

기억나는 표현으로는 책속에.. 이런 부분이 있었다.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특히 보다 가진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정의적인 이론을 말하면 지지를 받기 쉽지만,

불평등을 바로잡아야 한다면, 뭔가 저어하게 된다는 것이다.



불평등은,

부지불식간에... 가진자들이,

뭔가 불합리하거나 안좋은 방법을 써서 빼앗은것 같은 느낌을 준단다.

물론, 그런면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어디에 태어나는가 만으로 인생은 좌우되며, 

어떤 사회인가에 따라 상층부로 올라가거나 하층부로 내려가는게 어렵기에 불평등의 문제는 운명같은 문제이기도 하다.



이것에 맞서 싸운다지만, 다시 돌아보면...

인간은, 무엇에 대항해서 끊임없이 싸워온것일까? 하는 의문을 다시 가진다.



그래도...

인간의 본성속에...

그러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려는 본성이 숨어있진 않을까?

그것이 길이라고는 보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게 내 희생을 담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런것들이 바로 불편한 진실이 될것이다.

물론,

나도 예외가 아니다.



간단한 책인데...

이렇게 위에서처럼 말이 꼬일정도로.. 

생각은 많아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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