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이미지를 넣어야 잘 넣었다고 소문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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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하포드 - 어댑트 : 불확실성을 무기로 활용하는 힘 , 팀 하포드 지음,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본 글은 오래전에 쓴 글을 티블로그로 이전했던 (2015.9.1) ) 글인데 이번에(2021.1.31) 구글의 블로그스팟으로 이동하면서 다시 가져온 글입니다. (그래서 글 쓴 시간을 과거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너무 오래전인데, 개인적인 기억과 추억의 의미로 가져온 글임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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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제에 대해 논의를 하다가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면 내가 가끔 쓰는 말이 있다.
내가 신이 아니듯, 너도 신이 아니다.
그리곤, 보다 공신력있는 기관이라든가에 질의를 하던지 하는 방식으로 논의를 종결한다.
이 책을 읽다가.. 나와 비슷한 표현을 쓰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점이 놀라웠다. ^^


뭐랄까...
종합적으로는 어떻게 성공적인 판단을 할것인가? 라는 물음이랄까....
라는 책이다.
다양하고 민감한, 재미있는 사례들을 예로 드는데
그중에는 이라크전이라든가... 리먼사태 등이 있다.


책의 느낌을 굳이 말하자면...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라.
역사가 주는 교훈이 항상 맞지는 않으며 그것이 틀린지를 확인하는건 아주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것은 가치가 있다.
우리의 목표는 실수를 하지 않는게 아니라 실수를 줄이는데 있기 때문이다...
정도의 느낌이랄까...


이 책은 여러 사례들을 보면서 이중의 재미를 준다.
하나는 본연의 목적, 다른 하나는 아.. 그 사건때 그런일도 있었구나.. 하는것.
다만, 이러고 저러고 툭툭 건드리고 넘어가는 소재들이 평소에 다양한 뉴스나 읽을거리들을 접하지 않았다면
재미가 반감될수 있다.
예를들면,
베어링은행의 파산사건을 간단하게 언급하면서 넘어가지만, 이 사건이 어떤내용인지를 기술해주지 않는다.
물론, 알고있는 사람으로서는 무리가 없지만...
만일 모르면 이 대목에서 멈칫하다 딴생각으로 빠져들지는 않을까 싶은...


경제학 콘서트의 저자라는데.. 사실, 아직 그 책은 읽지 않았다.
^^;;;;;;
이 책을 보니.. 아마 그 책도 꽤나 괜찮은 책일것이라 여겨진다.


언제고 추천안한 책이 있었냐만은, 이 책도 어김없이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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