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이미지를 넣어야 잘 넣었다고 소문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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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정치경제학, 천진 지음, 출판사 : 에쎄

 본 글은 오래전에 쓴 글을 티블로그로 이전했던 (2015.9.1) ) 글인데 이번에(2021.1.31) 구글의 블로그스팟으로 이동하면서 다시 가져온 글입니다. (그래서 글 쓴 시간을 과거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너무 오래전인데, 개인적인 기억과 추억의 의미로 가져온 글임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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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말고도 하나가 더 있다.

하버드 경제학.

같은 지은이인데 다른책이다.

경제학은 안읽었는데, 이 책에서 그 경제학을 많이 언급하긴 한다.

미루어보면, 그 책이 보다 정석적인 경제학에 대한 내용을 많이 담은듯 하다.

 

 

경제학에는 법칙이 없다.

법칙이란, 당연히 그리해야 하는것이다.

예를들면, 만유인력의 법칙때문에 사과는 당연히 지표면으로 떨어진다.

우주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원래 만유인력은 질량을 가진 물체는 당기는 힘이 있다는것이니 제대로 적용하면 우주에서도 맞는 이야기다.

 

 

경제학에 법칙이 없다고 서두를 깔아놓는 이유는,

그래서 여러가지 주장에 두루두루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국적으로는 경제학에 대한 지식은..

인간의 한계로 말미암아 종교화 되어가는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은 하버드의 여러 강의에 대한 것들이다보니 한가지 주장을 담지 않는다.

경제학에 하나의 기준, 법칙이 없다보니 서로 주장하는 바가 다른데, 그런 여러 관점들을 담고 있다.

이건 장단점이 있는데...

백과사전식의 나열은 필연적으로 그 주장이 간략화 되기 마련이다.

뭐.. 그런점에서 좋은점도, 나쁜점도 있다.

 

 

그럼 왜 하버드인가?

현존하는 많은 이론들의 대가들이 모여있기 때문이다.

일단, 교과서부터 맨큐의 경제학으로 많이들 시작하지 않는가....

이 맨큐도 하버드의 경제학 교수다.

 

 

책의 내용은 좀.. 중구난방이기도 하다.

큰 주제로...

 

1. 개방경제학

2. 의료체계와 관련한 정치와 경제

3. 경제학의 탄생과 변화

4. 문화경제학

5. 미국사회의 동향

을 다루고 있다.

 

 

재미있는 주제들이기도 하고.. 동시에 그렇지 않기도 하다.

저것들은... 단순히 경제학만으로 다루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치경제학이려나....

의료체계 같은것만 봐도... 경제와 정치를 넘어선 부분이 존재한다.

하긴... 저게 토론의 주제가 될때는 돈과, 제도의 영역에서만 다뤄지는건 어쩔수 없으니...

(특히, 민주주의의 표로 대변될때는 더욱 그렇다...)

 

 

독자층이라면...

경제학에 그냥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사람은 적합하지 않아보인다.

(그러니까.. 저 같은 사람이겠죠? ^^;;;)

주제도 중구난방이고, 논조도 여러가지다.

뭐.. 그렇다고 딱히 어렵거나 한 책은 아니지만....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좀 다른데 있다.

이 홈페이지에도 썼던...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justice) 같은 책을 예로 들어보면

샌델교수의 강의도 일부 다루고 있는데...

분량상의 이유 등으로... 샌델의 주장을 제대로 담아내기 힘들다.

이를 유추하면, 다른 교수들도 마찮가지가 아닐까?

하지만, 다른 책에서 접하기 힘든... 내용이 있는것도 사실이다.

 

 

음...

서점가서 대충 흟어보고 맘에 들면 읽어보시길...

 

 

 

 

그럼 도데체 이 글은 왜 쓴거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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