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이미지를 넣어야 잘 넣었다고 소문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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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뒤흔든 경제대통령들 - 역사를 만든 경제정책 결정자 18인의 영광과 좌절.

 본 글은 오래전에 쓴 글을 티블로그로 이전했던 (2015.9.1) ) 글인데 이번에(2021.1.31) 구글의 블로그스팟으로 이동하면서 다시 가져온 글입니다. (그래서 글 쓴 시간을 과거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너무 오래전인데, 개인적인 기억과 추억의 의미로 가져온 글임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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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특이한 책이다.

내용이 일단,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시대적 상황과 그에따른 재무장관들의 경제정책을 다루는데... 그 재미가 대단하다.

역사서로서의 재미와 경제서로서의 재미를 다 아우른다.

극단적인 경우는, 단편적으로 암기된 세계사 지식을 정세를 이해시킴으로서 이해시키는 부분까지도 있다고 할지도.. ^^



저자는 관료출신의 경제학자라고 해야하지 싶은데, 관료적 특성인지 (나쁜뜻은 아님) 논조에서도 좀 그런 특성이 보인다고 생각된다.

한가지 성향의 극단에 치우치기 보다는 중간적인 길을 좋아하는 특성이랄까..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껴진다...

다만, 관료분위기 치고는 주장이 단언적이기도 하다. 그런점은 좀 특이하달까...



그리고... 책의 주제로 볼때... 우리나라도 한사람쯤 넣고싶어하지 않았을까.. 하는생각도 든다.

재경부 출신이라는 저자의 배경을 볼때 김재익씨 같은 사람을 넣고싶어하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넣지 않은 점에서 마지막 챕터의...기존 전개와는 패턴이 좀 다른듯한 맺음이 이해가기도 한다.

(그냥.. 혼잣말이다. ^^;;;)



정작.. 이 책에서 궁금한것은...

조지프 슘페터에 대한 챕터이다.

슘페터의 "자본주의는 살아남을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작자는 역설적으로 자본주의를 가장 옹호하는 주장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런 의도였다면 자신의 주장대로 사회주의로 이행한 후의 결과가 실망스러울꺼라든지.. 걱정이라든지 하는 말도 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뒤에 그런 글이 이어진다는 책은 본적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슘페터는 케인즈를 많이 의식했지만, 궁극적으로는 마르크스를 더 의식한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다.

다만,

이글을 쓰는 홈페이지 쥔장은... 경제학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 이 글은.. 그냥 어디서나 있는 어떤 독자의 투정일 뿐이기도 하다. ^^;;;

출처: https://widesea.tistory.com/36 [너른바다 이야기: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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