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이미지를 넣어야 잘 넣었다고 소문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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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와 수수께끼. 랜디 코미사 지음, 출판사 : 럭스미디

 

본 글은 오래전에 쓴 글을 티블로그로 이전했던 (2015.9.1) ) 글인데 이번에(2021.2.1) 구글의 블로그스팟으로 이동하면서 다시 가져온 글입니다. (그래서 글 쓴 시간을 과거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너무 오래전인데, 개인적인 기억과 추억의 의미로 가져온 글임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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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하나 선택해서 읽는 중간에도 곧잘 서점엘 간다.

그렇게 산책(?)을 하다가 다른 책이 눈에 들어와 본래 읽던 책은 뒷전으로 밀려나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렇게 다른 책을 밀어내도록 눈에 띈 책이 이 책이었다.

 

 

안철수교수가 이시대 청춘들에게 권한다고 하고,

하바드 비지니스 스쿨의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라고도 광고한다.

이 안에는 뭐가 있을까...

사실, 그다지 특별하지는 않다.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변색되었을 염려가 좀 있긴 한데...

이 책은 구본형씨의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기억나게 한다.

그 책을 읽은게.. 전직장 다닐때이니 대충 10년은 넘게 지났다.

그 책의 (정확한 구절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내용은 그랬다.

 

 

잘하지만 좋아하지 않는 일이라면 하지 말라.

좋아하면서 잘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해라. 뭐, 그런류였을라나... 실은 내용이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그책을 읽었을때의 내용은 머리속에 없지만, 충격은 꽤나 가슴에 남아있다.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가장 혼란스러운 일 중의 하나가 이것일 것이다.

무엇을 할것인가?

항상 이상론과 현실론이 부딪히고, 그 안에서 어떤것을 선택해도 때론 절망한다.

 

 

키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에서 기억나는 내용에 그런게 있다. (물론, 이것도 오래되서 가물가물하다. 틀리면 어쩌지? ^^;;)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직장을 다닐 생각을 하지 말고 돈을 더 주는 직장이 있다면 옮겨라. 그리고 그 돈으로 여가시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뭐.. 그런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흔한 경험으로 다들 알고있을것이다.

취미로 좋아하던걸 일로 하면.. 일이 취미처럼 재미있어지는게 아니라, 취미가 일처럼 싫어진다.

 

 

이책은 전자의 이상론에 조금 가깝다.

정말 원하는일이 무엇인가? 단순한 관리자도 필요하지만, 비전을 가지고 그걸 공유하는 리더가 되라..

("실리콘밸리에서는 실패의 가능성을 최소화 하거나 없애기 위해 위험수위를 조졸하기보다는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라는 말은 참 맘에 든다.)

뭐, 그런 이야긴데...

어떤 길을 갈런지는... 독자 나름의 판단일것이다. (혹은 합리화 이거나...)

 

 

이 책을 집은 이유는.. 사실 프롤로그의 수수께끼 때문이었다.

그 프롤로그에서 스님과 주지스님은 각각 글쓴이에게 선문답과 같은 수수께끼를 남긴다.

이 책의 마지막에 그 주지스님의 수수께끼에 대한 답은 나와있지만 직접적으로 스님의 질문에 대한 답은 없다.

그 스님은...

그 여행이 꽤나 맘에 들었었나보다. ^^

그것이면 족한것이다.

 

 

출처: https://widesea.tistory.com/73 [너른바다 이야기: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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