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이미지를 넣어야 잘 넣었다고 소문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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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힘 -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찰스 두히그 지음, 출판사 : 갤리

 

본 글은 오래전에 쓴 글을 티블로그로 이전했던 (2015.9.1) ) 글인데 이번에(2021.2.1) 구글의 블로그스팟으로 이동하면서 다시 가져온 글입니다. (그래서 글 쓴 시간을 과거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너무 오래전인데, 개인적인 기억과 추억의 의미로 가져온 글임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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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내가 자주 인용하는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나오는 이야기중 이런게 있었다.

 

 

글쓴이는 미국의 직장인인데 회사 앞에서 구걸하는 사람에게 출근하면서 항상 동전 하나를 주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은 늦잠을자서 급히 출근하느라 동전을 깜빡잊고 못챙겼는데....

매일 주던 동전을 주지 않으니 거지는 화를 냈고 자신은 미안한 감정이 들더라는 것이었다.

^^;;;;;;;;

 

 

이 책은... 그런류의 습관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단순히 습관의 형태나 심리학적인 역할에 그치지 않고,

이를 이용할수 있다는 방법론과 약간의 철학의 영역까지 논하고 있다.

(몽유병 상태에서 아내를 살해한 사람은 무죄를 받고 도박에 빠져 가정을 파탄낸 사람에게는 법률적 제재가 가해지는 상황이라든가...)

 

 

 

문득 기억이난것이... 나는 1993년에 담배를 끊었는데,

한동안 전혀 생각이 나지 않다가... 근래 몇개월들어서는... 이럴때 담배를 피우면 맛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 책에 비추어본다면,

나는 심해진 스트레스에 의해 (몇달전 그럴일이 좀 있었다. ^^;;) 20여년전에 버린 습관을 기억해 낸 것으로 보인다.

그때 몸이 기억하고 있던... 담배를 피우면 심한 스트레스에 대해 좀 편해졌었는데.. 식의 기억이 떠올랐을지도...

그렇게.. 습관은 무서운 효과를 나타낸다.

이제 나는 계속 금연을 이어가기 위해선 새로운 습관과 그 습관에 대한 믿음이 좀 필요할 것 같다. ^^;;;

 

 

이 책이 담고있는 많은 이야기 중에는...

내가 여기서 이렇게 이야기를 끄적거리는 이유도 아마 포함될것 같다.

책을 읽는것을 습관화 시키면서 이런 끄적거림에 조회수가 올라가는것을 나만의 작은 보상으로 여기고

그게 다시 책을 읽는 동력의 일부분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가장 큰 즐거움은... 세상의 비밀을 하나둘씩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혹은 착각하는) 그 부분일것이다. ^^;;;;

 

 

어떤면에서는 처세술같기도 하고, 다른면에서는 마케팅책 같기도 하다.

또다른 장에선 심리학을 논하고 몇장 넘기면 의학이 되기도, 경영학이 되기도 한다.

결국, 인간을 지배하는 습관이라는 것에 대한 책이니까...

인간의 모든 영역이 대상이 된다.

 

 

사실...

습관의 힘이라는 제목이나... 습관이라는 단어의 이미지는 이 책이 주는 재미를 잘 나타내지 못할것으로 생각된다.

읽어보면... 아주 재미있는 책인데... ^^;;;;

 

 

특히.. 부모도 몰랐던 10대 딸아이의 임신사실을 대형마트의 통계분석가는 어떻게 알아냈을까 하는 등의 이야기는...

소설같은 재미마저 준다. ^^

출처: https://widesea.tistory.com/87 [너른바다 이야기: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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